기사 메일전송
국가보훈부·재외동포청, 재외동포 사회에 보훈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05 16:12:08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이 전 세계 한인 사회에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재외동포들의 한인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6일 서울 서대문구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 한글학교를 통한 보훈교육 지원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및 유산 보존·활용 ▲국외 독립유공자 및 후손 발굴 및 예우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독립·참전 기념사업 추진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독립기념관의 한글학교 대상 교육교재 지원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재외동포 차세대가 보훈의 의미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유엔참전용사 후손과 재외동포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6·25전쟁 참전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외동포들이 직접 보훈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두의 보훈’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해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관리, 독립유공자 및 후손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국내외 독립·참전 기념행사에서 재외동포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재외동포들과 함께 보훈의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보훈부는 재외동포청과 긴밀히 협력해 재외동포 사회에서도 보훈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 후 강정애 장관과 이상덕 청장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한국광복군 그리고 국군’을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출처: 국가보훈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