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외국인투자기업 R&D 지원 확대… 첨단기술 생태계 강화 기대
  • 최청 기자
  • 등록 2025-03-06 11:43:18
기사수정
  • 산업부, 외국인투자기업과 간담회 개최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6일 서울 중구 댄포스코리아에서 외국인투자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R&D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의 국내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글로벌 첨단기술을 보유한 외투기업의 R&D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외투기업 R&D 지원 확대


정부는 지난해 외투기업 전용 글로벌산업기술연계 R&D 사업을 신설했으며, 올해는 예산을 15억 원에서 35억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3월 중 신규 과제를 공고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분야의 R&D 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 현금지원 국비 지원율을 기존 60%에서 75%로 상향했으며, 첨단전략기술 R&D 센터에 대한 현금 지원 최대 한도도 40%에서 75%로 확대했다.


R&D 생태계 참여 확대


외투기업과 국내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혁신투자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외투기업과 국내 연구기관 및 산업계 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첨단기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투자 촉진 논의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 유법민 투자정책관을 비롯해 댄포스코리아, HP프린팅코리아, 대기포레시아 등 주요 외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2025년 글로벌산업기술연계 R&D 사업계획 등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유법민 투자정책관은 “국내 진출한 외투기업들은 높은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R&D 센터 유치 확대와 외투기업 R&D 지원을 통해 국내 산업의 첨단기술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