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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강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수출바우처를 지원할 30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250억 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며,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인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맞춤형 수출 지원 프로그램 제공

선정된 기업들은 연간 최대 2억 원(기업 매칭 포함)의 범위 내에서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 해외 진출 컨설팅(KOTRA)
•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
• 해외 인증 취득 지원
• 국제 운송비 지원 등 14개 분야 7천여 개 서비스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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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업-수출 전문위원-해외 무역관(84개국, 129개 무역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및 마케팅 지원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수출 성장률 역대 최고 기록

올해 참여 기업들의 목표시장 수출액은 14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년간(2020~2024년) 연평균 수출 성장률 18%를 기록한 성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평균 수출 성장률보다 약 3.7배 높은 수치다.

특히, 삼양식품은 5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해 태국 신제품 출시 이벤트, 시장 조사, 온라인·오프라인 광고 등의 지원을 받으며, 지난해 7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추가 지원 및 2차 모집 계획

박덕열 중견기업정책관은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신규 기업 지원 확대, 기존 기업 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매년 12월경 다음 연도 지원 기업 모집을 공고하며, 올해 상반기 중 2차 참여기업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 신청 방법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해외 진출 역량과 수출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지원 기업이 선정된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