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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1개 회원국, 경주에서 식량안보 협력 논의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3-06 1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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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APEC 2025 제1차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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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제1차 식량안보 정책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에서 12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글로벌 식량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논의


올해 회의의 주제는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 혁신 강화’**로, 농업 분야의 기술 혁신과 제도 개선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2030년까지 식량안보 강화를 목표로 수립된 APEC 2030 식량안보 로드맵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무회의 운영 규정을 개정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8월 식량안보 장관회의 개최 예정


오는 8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될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FSMM)**에서는 각국의 농업 장관들이 농식품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공동 선언문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APEC 회원국들은 화상회의와 추가 실무회의를 통해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 전통 농촌문화 체험


회의 첫날인 3월 4일, 참가자들은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 농촌문화를 체험했다.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고가옥과 초가가 보존된 국가민속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을이다. 참석자들은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직접 떡과 엿을 만들어보며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경험했다.


실질적 성과 도출 기대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국 대표들이 한국의 전통 농촌과 식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오는 8월 열릴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아태 지역 식량안보 협력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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