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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내 생활물류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협력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시 내 증가하는 물동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택배 운행거리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과 대기 오염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3월 7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조직에는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과 물류 업계가 참여해, 주차장, 고가교 하부, 철도 부지 등 도시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생활물류시설 확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유휴 공간을 택배 환적 작업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며, 이를 위한 입지 및 시간대 조정 등의 실증방안이 마련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급증하는 도시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하고, 택배 종사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며,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민·관이 함께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TF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도시 내 물류 인프라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