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년 예술인 487명, 국립예술단체에서 꿈을 향한 도전 시작
  • 최청 기자
  • 등록 2025-03-07 11:13:28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7일 국립극장에서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선발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487명의 청년 예술인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예술 전공자들이 졸업 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립 예술단체에서 무대 경험과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국립정동극장 등 7개 단체가 참여하며,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총 542명의 교육단원을 선발했다. 이번 모집에는 2,684명이 지원해 4.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발대식에서는 성악가 사무엘 윤, 연출가 임도완, 아트프로젝트 ‘보라’ 대표 김보라,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강효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선배 예술인들이 참석해 청년 교육단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청년 교육단원으로 두 번째 참여하는 국립합창단 소속 소프라노 김수연 씨는 “국립예술단체에서의 교육과 연주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예술은 인간다움과 가장 가까운 분야로, 무대에서 진심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예술적이고 인간다운 행위”라며 “청년 예술인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