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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 위해 카드사와 협력… 동행축제 소비 혜택 확대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3-10 13: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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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부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9개 카드사와 협력하여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9개 카드사 참여…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할인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금융감독원, 여신금융협회, 국내 9개 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와 함께 ‘소상공인 점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년가게,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에서 카드 결제 시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 혜택 강화… 캐시백 및 경품 이벤트 제공

카드사별로 제공되는 혜택을 살펴보면, 백년가게 및 전통시장에서 카드 결제 시 10% 할인 또는 최대 1만 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이용 시 추가 적립금 환급(캐시백) 혜택이 주어지며,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일부 카드사는 동행축제에 맞춰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한 특화카드를 신규 출시하거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씨, 하나, KB국민, NH농협카드는 전통시장 이용 시 최대 10%의 포인트 적립 또는 캐시백 혜택을 부여하는 신규 카드를 오는 5월부터 출시한다.


정부 및 카드업계, 소상공인 상생 위한 협력 강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장기적인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 역시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카드업계 역시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판촉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카드사가 협력하여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점포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내수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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