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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베트남, 태국,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며, 국내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3월 12일부터 베트남과 태국 ▲3월 17일부터 중국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농업 및 축산업 특성에 맞춰 다양한 국내 농기자재 업체가 참여한다. 베트남에서는 친환경농자재, 시설자재, 비료, 농기계를 포함한 18개 기업이, 태국에서는 동물용의약품 관련 21개 기업이 참가한다. 중국에서는 비료와 친환경농자재 중심으로 1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박람회 참가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를 사전 발굴해 초청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축산 박람회’에서는 한국이 올해의 국가로 선정되어, ‘한국의 날’ 행사와 세미나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4월부터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로드쇼, 시장개척단 파견 등의 추가 지원을 통해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하여 K-농기자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