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정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의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3월 12일부터 ‘빈집애(愛) 누리집(www.binzibe.kr)’을 개편·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관련 정보를 분리하여, ▲전국 빈집 현황 및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빈집 관련 정책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2024년 전국 지자체가 실시한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빈집 재정비 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정리해 공개하고, 주요 빈집 정비 사례의 전·후 사진과 주요 성과도 함께 제공한다. 향후,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에서 해당 빈집의 목록을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을 확인할 수 있는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범부처 빈집TF는 빈집 현황 및 실태조사 결과, 인구감소지역 정보 등을 바탕으로 빈집 발생·확산을 예측하고 활용 방안을 제안하는 분석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프로젝트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민간 스타트업 등 다양한 수요층이 빈집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촌빈집은행과 빈집애(愛) 누리집을 연계해 빈집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