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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해양 안전 기능을 강화한 ‘해로드’ 앱의 최신 업데이트(버전 8.0.0)를 3월 1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로드’ 앱은 선박접근 경보, 해양기상 정보 제공, 긴급 구조 요청 기능 등을 갖춘 해양안전 애플리케이션으로, 2014년 출시 이후 6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2,400명 이상의 인명을 구조하는 등 해양 안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앱 아이콘에서 즉시 구조 요청이 가능한 ‘원터치 긴급 구조요청 기능’, ▲청각장애인을 위한 사고상황 그림 선택 구조 요청 기능, ▲이용자 간 사고 위치 및 시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구조기관과 주변 선박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설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해양기상 정보 검색 기능, ▲일출·일몰 시간 정보, ▲물때표 정보 등을 추가하고,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 등 주요 해상 구역 정보를 이용자 반경 50㎞ 내에서 선택적으로 표시하도록 하여 앱 속도를 향상시키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해로드’ 앱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해로드 앱은 많은 인명을 구조하며 해양 안전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