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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대전 신축 청사 착공… 2028년 완공 목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11 14: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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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방위사업청은 3월 11일 정부대전청사 서북녹지에서 신축 청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대전광역시장, 서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일반 참석자 약 300명이 함께했다.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은 첨단전력 건설 및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지역 성장 거점 육성과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신축 청사는 총사업비 약 2,424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연면적 59,742.85㎡, 높이 97.6m)로 건설될 예정이다. 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진행되며, 계룡건설컨소시엄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3월부터 터파기 공사를 시작해 9월까지 완료한 후,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본공사를 착수하여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청사 완공 후에는 약 1,600명의 방위사업청 직원이 대전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신축 청사는 대전 시민을 위한 개방형 녹지 공간과 입구 광장을 포함하여 조성되며, 정부대전청사 및 인근 행정기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시공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기공식은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과학도시 대전과 함께 성장하며 K-방산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방위사업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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