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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폭스바겐 등 15,671대 자발적 리콜 실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13 1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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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토교통부는 3월 13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폭스바겐 그룹 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5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1개 차종 15,671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 및 결함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메르세데스-벤츠: S580 4MATIC 4,289대에서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되어 3월 7일부터 시정조치 진행 중이다.

  • 폭스바겐(아우디 포함): Q4 40 e-tron 4,226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계기판에 기어 위치가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어 3월 11일부터 조치 중이다.

  •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에서 좌석 등받이 고정볼트 체결 불량이 확인되어 3월 17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부품 불량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있어 3월 6일부터 조치가 진행 중이다.

  • 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300C 1,731대에서 고압 연료펌프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되어 3월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 포드: 노틸러스 1,535대는 차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측면 창유리 끼임 방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어 3월 11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차량 소유자는 자동차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문의전화: 080-357-2500)를 통해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여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들은 신속히 시정조치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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