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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강화… 청정지역 전환 목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3-14 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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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산림청은 3월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열고, 강원지역의 재선충병 피해목을 전량 방제하기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강원지역 내 피해가 큰 춘천시, 원주시, 홍천군, 횡성군 등 9개 시·군 관계자와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2007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후 2020년부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으로, 피해 고사목 전량 방제와 함께 수종 전환 등 확산 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중 삼척시, 화천군 등의 재선충 피해목을 전량 제거하고, 해당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국비 28억 원과 재해대책비 21억 원을 투입해 방제를 총력 지원할 방침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재선충병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선충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높은 나무를 심는 수종 전환 방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별 맞춤형 방제 전략을 통해 소나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산림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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