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약 예방·재활 전문인력 양성 확대… 신청 접수 시작
  • 최청 기자
  • 등록 2025-03-17 10:24:59
기사수정
  • 식약처,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 심화 교육과정 운영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예방과 재활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심화전문교육과정’의 신청을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마약청정 대한민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예방교육강사·사회재활상담사 양성 과정 운영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를 도입해 예방교육강사와 사회재활상담사를 양성하고 있다. 2024년에는 예방교육강사 77명, 사회재활상담사 11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총 300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예방교육강사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가다. 사회재활상담사는 함께한걸음센터 등에서 중독자들의 재활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며, 보호관찰소와 교도소에서도 활동한다.


인증 과정 및 지원 요건

예방교육강사와 사회재활상담사 과정은 이론 교육, 인증시험, 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을 이수한 후 인증시험에 합격하고 현장실습을 통과하면 식약처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지원자는 다음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1. 관련 전공 학사학위 이상 소지
  2. 관련 국가 면허 또는 자격증 보유
  3.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 보유

마약 예방과 재활, 사회적 책임 강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중독자 재활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전문 인력 양성과 인증을 통해 마약류 중독 예방과 재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마약 예방과 재활을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와 지원이 필요한 국민은 24시간 운영되는 마약류 전화상담센터(☎1342)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