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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강원대병원 등 4곳 환경보건센터 신규 지정… 지역 맞춤형 대응 강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18 12: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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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 피해 조사·연구 및 예방을 위해 강원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 한국환경연구원 등 4곳을 환경보건센터로 신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환경보건센터는 전국 18곳으로 확대되며, 지역별·계층별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 제공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맞춤형 환경보건 지원 강화

이번에 지정된 환경보건센터는 지역지원형 2곳, 정책지원형 2곳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 지역지원형 센터(강원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

    • 강원도와 충청남도를 대상으로 환경보건 정책 수립, 취약지역 주민 건강조사, 역학조사 지원 등의 역할 수행.

  • 정책지원형 센터(부산대학교, 한국환경연구원)

    • 부산대학교: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유해인자 분석 및 환경보건 격차 연구, 취약계층 건강 보호 정책 지원.

    • 한국환경연구원: 환경·건강·사회적 요인을 연계한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및 고위험 지역·집단 분석.

환경보건센터 전국 확대… 체계적 대응 구축

이번 지정으로 전국의 환경보건센터는 지역지원형 14곳, 정책지원형 4곳 등 총 18곳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환경보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유해인자로부터 국민 건강 보호 강화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보건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환경보건센터를 통해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의 역할과 운영 현황은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환경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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