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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초등학교 발명교육 확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본격 추진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3-18 14:22:50
  • 수정 2025-03-18 14: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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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초등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등학교 발명교육 확산 추진 방안’을 수립·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발명교육을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발명교육 대상 학급 및 교원 양성 확대

  • 늘봄학교 발명교육 학급: 2024년 2학기 9개 학급 → 2025년 1학기 69개 학급 확대
  • 발명교육 교원 양성학교: 2025년 2개교 → 2030년까지 13개교 확대

이 같은 확대 계획은 발명교육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초등학생들이 보다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발명교육 콘텐츠 개발 및 도입 확대

특허청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내 발명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2024년 시행)에 따라 초등학교 2학년 물건 교과서에 발명 관련 내용이 포함되었다.


  • 초등 3~6학년을 위한 발명교육 인정교과서 개발 추진
  • 늘봄학교 발명교육 콘텐츠를 학년별 세분화하여 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 발명교육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협업 체계 강화

발명교육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 체계 구축

  • 발명교육 과정 개설 교원양성학교: 2025년 2개교 → 2027년 8개교 → 2030년 13개교 확대
  • 민간 발명 강사 양성 및 품질 관리체계 구축

이를 통해 발명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교사 및 강사 양성을 강화하고, 초등교육에서 발명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발명교육 지원체계 강화… 발명교육개발원 지정 추진

특허청은 발명교육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광역센터)와 발명교육센터(발명센터)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또한, 발명교육 연구·개발 및 정책 지원을 전담하는 ‘발명교육개발원’을 신규 지정하여, 디지털 교육 확산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계획이다.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정부 협력 강화

김완기 특허청장은 초등학교 발명교육 확대는 우리 사회의 창의적 인재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초등학교 발명교육이 보다 체계화되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특허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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