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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 청년 구직자와 기업의 만남의 장 열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19 1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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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서울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청년 구직자와 다양한 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총 121개 기업이 참여하며, 사전등록을 통해 첫날에만 5천 명이 넘는 청년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1:1 이력서 컨설팅, 채용설명회, 현직자 특강 등의 부대행사는 사전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 개막식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 권한대행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이 청년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 책임이자 최고의 투자"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채용을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8개 산업 분야의 115개 기업이 약 800명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며, ‘커리어On 스퀘어’에서는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등 대기업들이 채용계획과 인재상을 안내한다. 또한 ‘내일On 스테이션’에서는 1:1 이력서 컨설팅, 무료 사진 촬영 등의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청년On 라운지’에서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NEW 테크존’에서는 증강현실(AR) 및 메타버스를 활용한 직업훈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3월 28일까지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박람회는 고용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고용24’를 통해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기업과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박람회에 참가한 한 청년 구직자는 "이력서 컨설팅을 받고 면접까지 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업 관계자 역시 "우수한 인재를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기획재정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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