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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 2025 아이에프 디자인상 수상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20 15: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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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2025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실내인테리어 부문 공공인테리어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이 전통 한옥의 건축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올해는 66개국에서 1만 1천여 개의 작품이 출품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욕코리아센터 도서관은 한국 전통 건축의 자연주의와 한옥의 구조적 특징을 반영해 설계됐다. 서가는 한옥 가구식 구조와 단청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개방적이고 소통이 원활한 공간을 목표로 했다. 이번 디자인은 Studio Empathy의 최창학 소장과 Praxes의 김지영 소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뉴욕코리아센터는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세종학당 등이 함께 입주한 복합 문화시설로, 한국 문화를 종합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 위치한 도서관은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1만여 권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미국 동부에서 한국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뉴욕코리아센터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적 디자인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은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연감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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