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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3월 20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조기경보 시스템을 통해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되었다.
세계기상의 날은 1950년 세계기상기구(WMO) 발족을 기념해 지정된 날로, 올해 주제는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다. 기상청은 이를 반영하여 모두가 기상재해로부터 안전한 일상, 조기경보와 함께라는 기념식 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으며,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선기 한국기상학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기상업무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에 대한 정부 포상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여러 연구자와 관계자들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기상과학 전시·체험 행사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또한, 제42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과 기상 관련 전시물도 공개된다. 국립기상과학관 6개소(대구·전북·밀양·충주·충남·여수해양)에서도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무료 관람 행사가 진행된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에서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기상 기술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조기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기상재해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기경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기상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기상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