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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 간의 첫 양자 회담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라이트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양자 회담으로, 양국은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국 측이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우려를 전달했고, 양측은 해당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전력망, 수소,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 간 에너지 정책 대화를 정례화하고, 민관 합동 에너지 포럼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안덕근 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민감국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미 간 에너지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