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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청년 문화예술패스’가 발급 시작 보름 만에 전체 대상자의 절반을 넘는 발급률을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1일 기준, 전체 대상자 약 16만 명 중 80,201명이 패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의 약 50.1%에 해당하는 수치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2006년생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공연과 전시 관람 시 일정 금액의 할인이나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와 전시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이 가장 많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국립중앙극장, 예술의전당, 인천 부평아트센터 등 전국의 국공립 문화기관은 물론 민간 공연단체들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할인율은 10%에서 최대 50%까지 다양하며, 공연 종류도 오페라, 클래식, 뮤지컬, 연극 등으로 폭넓다.
한 청년 이용자는 패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 장르를 접할 수 있었다며, “문화 활동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비용 부담 없이 여유를 찾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인터뷰는 문체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6월 말까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경우 7월 1일부터는 포인트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을 통해 가능하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문화예술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