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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사회공헌으로 두 번째 공직 도전…40개 사업에 166명 모집
  • 최청 기자
  • 등록 2025-03-24 14: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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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인사혁신처는 ‘2025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에 참여할 신규 참가자를 4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직공무원이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국민안전, 행정혁신, 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올해는 신규 10개 사업을 포함해 총 40개 사업에 16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가축 질병 방역 지원, 어린이 안전 체험 도우미, 화학사고 예방 지도, 맞춤형 세무안내, 외국인 체류 상담, 공공조달 진출 컨설팅 등이 있다.


예를 들어, 농촌진흥청의 안전관리 지원 사업에 참여한 퇴직공무원 덕분에 농작업 안전사고가 큰 폭으로 줄었고, 관세청에서는 신규직원 대상 엑스레이 판독 교육을 통해 안보 위해물품 탐지 성과가 향상된 사례도 소개됐다.


모집 대상은 50세 이상 퇴직공무원 중 각 사업별 필요 자격을 갖춘 이들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 업무지원체계(www.mpm.go.kr/knowhow)’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사업 참여 기관의 서류심사와 교육 과정을 거친 후 활동에 투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퇴직공무원의 역량을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활용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기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인사혁신처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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