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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기업으로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이 신사업과 신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3년간 집중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는 총 620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평가하는 서면 및 현장실사(1단계)와 전략 발표와 전문가 토론(2단계)을 거쳐 최종 100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정된 기업들은 평균 매출 증가율 13.4%, 자산 증가율 9.8%,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했으며, 97%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연구개발 투자도 일반 중소기업 대비 3.4배에 달한다. 또한 수출과 투자유치, 코스닥 상장 실적 등 글로벌 경쟁력도 두드러졌다.
대표 사례로는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의료기기 제조기업, 사업모델 전환을 통해 급성장 중인 식품가공기업, AI 수어번역 서비스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IT기업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들 기업에 대해 경영·기술 자문(디렉팅), 연간 최대 2.5억 원씩 3년간 지원하는 오픈바우처, 글로벌 네트워킹, R&D 및 수출금융 등 정책 연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에 선발된 100개 기업 모두가 우리 경제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