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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오픈AI, 한국 집결… AI 패권 경쟁 속 서울서 글로벌 회의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3-26 0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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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주최 'AI 글로벌 컨퍼런스' 25일 개최… 컴퓨팅 인프라·AI 모델 혁신 논의
  • 세계적 AI 기업 총출동… “한국, AI 중심국가 도약 시동”

이노바저널 AI 디자인 그래픽


AI 기술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AI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고,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와 차세대 AI 모델의 미래를 주제로 세계적 석학과 기업인을 초청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AI 중심국가로 도약시키겠다’는 정부의 전략 아래 마련된 것으로, AI 패권을 주도하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총출동해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오픈AI, AMD 등 세계 최정상 AI 기업들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전략을 공개하였다.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는 ▲초거대 AI 모델과 반도체 혁신 ▲AI용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산업별 AI 적용 사례 등이다. 이를 통해 한국 정부는 민간 기술 생태계의 확장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AI 관련 강한 드라이브 정책에 발맞춰, 과기정통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협력 의지를 적극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AI 기술을 둘러싼 미국·중국·유럽 간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한국이 ‘AI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으로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반도체와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갖고 있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AI 글로벌 연대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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