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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 탈북민 정착 지원 위한 민·관 협력 강화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3-27 0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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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개발위원회·천안시새마을회와 업무협약 체결
  • 지역사회 통합과 통일 대비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 마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안상국 회장)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강화한다.(사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 제공)


천안시협의회(회장 안상국)는 3월 19일과 25일 각각 공익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와 (사)천안시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탈북민과 탈북청소년의 정착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이 천안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통일 시대를 대비한 기반을 다지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장학사업, 멘토링,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권관희 천안시개발위원회 회장(사진 왼쪽)은 “작년 청소년 장학사업에서 민주평통과 협력해 탈북청소년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경석 천안시새마을회 회장(사진 오른쪽)은 “새마을회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천안시민으로 행복하게 정착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상국 민주평통 천안시협의회장은 “민주평통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왔다”며, “2024년부터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통일 기반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하는 통일 준비의 모범 사례로, 향후 다른 지역사회 단체들과의 연계 확산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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