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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힘으로 미래를 연다…국회서 ‘충청권 발전 방안 토론회’ 개최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3-27 09:18:51
  • 수정 2025-03-27 0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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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핵심 현안 한자리에…도로·철도 인프라 확충부터 유니버시아드 유치까지
  • 조정훈 의원 주최, 충청발전위원회·충청VIP포럼 공동 주관
  • “충청은 국토 중심이자 미래 성장동력”…정책 실현 위한 협력 강조

자료=충청VIP포럼 제공



충청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충청권 발전 방안 마련 토론회’가 오는 3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조정훈 국회의원의 주최로, 충청발전위원회와 충청VIP포럼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의 힘으로 자유대한민국 지켜내자! 부국강국 이루자!”라는 기치 아래, 충청이 가진 잠재력과 전략적 위치를 바탕으로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과제들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충청 출신 인사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정책 제안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료=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누리집 갈무리

개회사를 맡은 조정훈 의원은 “충청권은 그동안 균형 발전의 상징이자 미래 핵심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아 왔지만, 정책적 뒷받침은 여전히 부족했다”며 “이번 토론회가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발전 로드맵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성정 충청발전위원장과 오상진 충청VIP포럼 총재 역시 인사말을 통해 충청권이 지닌 국가적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충청권 발전을 위한 7대 핵심 과제가 발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및 충청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 ▲광역철도 건설 및 국비 운영비 확대,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청권 이전,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도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 등이 포함된다.


특히 2027 유니버시아드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유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약 150개국 15,000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포츠 대회다. 이는 충청권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충청권 핵심 과제 발표, 본격적인 토론, 폐회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충청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실행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의견 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참석자들은 “말잔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충청공통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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