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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남 산불 피해 대응 ‘현장지원반’ 7개로 확대 운영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3-28 14: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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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행정안전부는 경북과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산불 피해 현장지원반’을 2개 반에서 7개 반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확대된 지원반은 경북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과 경남 2개 군(산청, 하동) 등 총 7개 시·군에 배치되어, 지역별로 피해 상황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고 이재민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3월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고기동 중대본부장에게 “경북 지역에 상주하며 이재민 지원을 총괄·지휘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장지원반은 각 지역의 이재민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제도개선 건의나 애로사항 등을 수렴하여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매일 7개 지원반과 영상회의를 개최해 각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지원 상황을 직접 지휘할 계획이다.


고 본부장은 “정부는 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빠짐없이 파악해, 이재민들과 산불 진화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에게 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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