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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여객선 예매, 4월부터 더 쉽고 편리해진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3-31 16:11:23
  • 수정 2025-03-31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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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연안여객선 예매 시스템이 대대적으로 개편돼 4월 1일부터 새롭게 운영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조합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예매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스템은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고 검색·결제 기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여객선사들과 협의를 거쳐 이용자 중심의 직관적인 시스템으로 새로 개발됐다.


새 예매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간편 회원 가입과 결제 카드 사전 등록 기능이다. 국내 주요 포털 계정과 연동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결제 카드를 미리 등록해두면 결제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원하는 도착지를 먼저 검색하면, 해당 도착지로 운항하는 모든 여객선의 출발지가 자동으로 나타나 출발지 입력이 한층 간편해졌다. 예매 단계에서 매점 등 여객선 내 편의시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로 바로 예매가 가능하며, 향후에는 주요 포털의 길찾기 서비스와 연계한 예매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모바일 앱도 더욱 개선된 형태로 출시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이 여객선 이용자의 예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편리한 해상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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