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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구글코리아는 4월 1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청년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고용노동부는 구글코리아에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으며, 구글은 129번째 참여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글코리아는 자사가 기획·제작한 AI 기초 교육 프로그램인 ‘구글 AI 에센셜(Google AI Essentials)’을 청년 5만 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를 위해 전국 12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100개 고용센터, 81개 청년카페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여 교육을 안내하고, 이후 취업지원 서비스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AI 특강 프로그램인 ‘제미나이 아카데미’, 구글코리아 사무실 견학, 현직자 멘토링 등을 통해 청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AI 역량이 취업의 기본기가 되어가는 시점에 이 같은 협력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청년들에게 AI 시대를 살아갈 든든한 발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 김경훈 사장도 “AI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글로벌 IT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청년의 디지털 직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