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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 케이-컬처로 한국의 멋에 빠지다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02 13: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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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맛·멋·쉼 오감 만족 케이-컬처’ 행사 4월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2025 맛·멋·쉼 오감 만족 케이-컬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5회에 걸쳐 김포·강화, 동해·삼척, 경주, 무주·진안, 공주·부여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음식, 예술, 휴식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각 지역에서 2박 3일 동안 한국의 미식,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를 직접 체감하게 된다. 체험 후에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개인 SNS를 통해 해외에 공유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첫 행사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김포와 강화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강화도 전등사, 전통 디저트 카페 체험 등 낭만과 전통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후 강원도 동해·삼척, 경북 경주, 전북 무주·진안, 충남 공주·부여에서 차례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각 지역은 자연경관과 역사, 전통문화 요소가 어우러져 있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의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문체부는 행사 과정을 담은 영상을 아리랑TV 및 코리아넷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참가자들의 활동을 종합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전 세계에 송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몽골의 민영 방송사 몽골TV가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해, 현지에서도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방송을 방영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케이-컬처가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아직 소개되지 않은 매력도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의 정수를 알리는 메신저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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