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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벚꽃, 4월 4일 개화…작년보다 3일 늦고 평년보다 4일 빨라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4-04 14: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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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기상청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4월 4일에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개화일인 4월 1일보다 3일 늦었지만, 평년 개화일인 4월 8일보다는 4일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 내에 지정된 표준목(왕벚나무)을 기준으로 측정되며, 1922년부터 관련 기록이 이어져 오고 있다. 개화의 기준은 표준목의 임의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의 꽃이 활짝 폈을 때로 정해진다.


여의도 윤중로 벚꽃 군락지의 벚꽃도 4월 3일에 개화했다. 이 역시 작년보다 3일 늦고 평년보다는 3일 빠른 수치다. 여의도 지역의 개화는 2000년부터 영등포구 내 벚나무(관리번호 118~120번)를 기준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전국의 주요 벚꽃 및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날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테마날씨 > 계절관측 > 봄꽃개화현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개화 추이는 기상 변동에 따른 지역별 차이를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만개 시점은 지역별로 1주일 내외의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기상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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