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스마트시티, 해외 도시문제 해결에 나선다…6개국에 실증사업 본격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07 15:09:43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토교통부는 K-스마트시티 기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2025 K-City 네트워크 해외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태국, 말레이시아, 이탈리아, 영국, 페루 등 6개국 6개 도시가 선정되었으며, 총 23억 원 규모의 현지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해외 도시 여건에 맞춰 실증함으로써,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국가 간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들은 교통 혼잡, 쓰레기 수거, 시민 안전,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안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형 스마트 기술이 투입된다. 주요 실증 사례는 다음과 같다:


  • 태국 콘캔시: AI 기반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도심 내 이상상황을 탐지하고, 경찰의 빠른 대응을 지원하는 안전관리 시스템 실증.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스마트 파킹 앱과 Edge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주차 공간 확인 시스템 실증.


  • 이탈리아 밀라노시: AIoT 기반의 스마트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 체계 마련.


  • 영국 버밍엄시: AR 내비게이션을 통한 교통약자 무장애 보행 지원 시스템 실증.


  • 이탈리아 베로나시: 교통 센서와 AI 시뮬레이션 기반의 스마트 신호제어 시스템 구축.


  • 페루 리마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통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솔루션 실증.


국토교통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 기술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입증하고, 이를 수출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중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문제 해결을 모색 중인 해외 도시에 한국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