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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청년들, 한국을 바로 알린다…‘제18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4-08 1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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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제18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 4월 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바로알림단은 해외 매체나 기관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오류를 바로잡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민간 홍보단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활동은 올해로 18기를 맞이했으며, 지금까지 총 670명의 단원이 1만 건이 넘는 오류를 찾아내고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을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이번 기수에는 15개국에 거주하는 청년 35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문화·역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높은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됐다. 특히 페르시아어, 헝가리어, 에스토니아어 등 다양한 언어권을 대표하는 인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발대식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국외 단원들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 코르비노는 이날 기조강연을 맡아 ‘한국을 바로 알리는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경험을 나눴고, 단원들은 각자의 포부를 발표하며 활동 의지를 다졌다.


단원들은 오는 7월까지 ‘한국바로알림서비스’ 포털을 통해 오류 신고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한복과 한식 등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 교육을 병행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한류 확산에 따라 한국 관련 정보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며, 바로알림단과 함께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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