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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T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주요 농식품 수출기업들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3일 발표한 25%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따라, 국내 수출업계가 맞이하게 될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대상, 풀무원, 오리온, 하림 등 16개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단체가 참석했다. 정부는 이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의 부담을 덜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원료구매 자금 지원 확대, 수출바우처 및 수출보험 강화, 미국 이외의 시장 다변화를 위한 오프라인 판촉 행사 및 온라인 한국 식품관 입점 확대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K-Food+ 수출액 약 130억 달러, 올해 1분기 32억 달러는 정부, 기업, 유관기관이 협력한 결과”라며, “이번 관세 장벽 또한 민관 수출 원팀이 힘을 모아 돌파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수출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