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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4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11개 병원과 3개 의원을 운영 중인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 재활 지원 역량과, 유해 작업환경 개선과 직업병 예방을 선도해온 대한산업보건협회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 건강관리 및 사후관리 서비스 확대, ▲산업재해 근로자의 재활 및 사회 복귀 지원, ▲산업보건 인력 교육 강화, ▲헌혈문화 확산, ▲중대재해 예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에 대해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이번 협력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서 근로자 안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인 산업보건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고용노동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