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부산광역시 관광정책과 축제진흥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축제인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출연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되며, 총 78팀의 아티스트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13일 공개된 최종 출연진은 3개국에서 참여하는 5팀으로, 한국의 해리빅버튼, 소수빈, 잠비나이를 비롯해 대만의 KST, 인도네시아의 매드 매드맨(Mad Madmen)이 포함되었다.
이와 더불어, 이전에 공개된 출연진 명단에서는 영국의 대표적인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ANNE-MARIE), 일본의 펑크록 밴드 엘르가든(ELLEGARDEN) 등이 주요 헤드라이너로 발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국카스텐, 잔나비, 악뮤(AKMU), 실리카겔, 이승윤, FT아일랜드(FTISLAND), 스파이에어(SPYAIR), 하이도(HYDE), 스타세일러(starsailor)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함께하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특별 쿠킹 클래스는 물론,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부락 노래자랑’과 ‘삼락 게임천국’이 지난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또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부산시의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인 ‘페스티벌 시월’의 음악 분야에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페스티벌 시월’은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진행되며,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삼락생태공원 오토캠핑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순환버스와 광역 셔틀버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busanrock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부산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