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고위공직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실시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렴연수원은 4월 9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한국광해광업공단에서 130개 공공기관의 고위직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반부패 법령과 윤리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 청렴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청렴연수원은 그동안 서울과 세종 등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권역별 방문 교육을 올해부터 강원 지역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원내 교육 참여가 어려운 기관들의 수요를 반영한 조치로 평가된다.
교육 내용은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글로벌 기업의 윤리경영 사례,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청렴리더십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과 K-컬처의 융합을 시도한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충청남도태권도협회 시범단이 ‘부패 상황을 태권도로 타파해 청렴한 사회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세신 청렴연수원장은 “찾아가는 청렴교육은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공직자의 마음에 청렴의 가치를 새기는 실천형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민권익위원회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