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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스마트 도시 구축을 통한 미래형 도시로의 변신을 본격화한다. 새만금개발청은 4월 10일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새만금권역의 스마트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새만금 권역 여건 분석, 추진 전략 수립, 스마트 서비스 발굴 및 선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도시 건설과 기반시설 조성, 서비스 도입 등 지역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새만금과 광역 교통거점인 익산역 및 인근 시·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이 검토된다. 내부적으로는 산업단지와 수변도시를 잇기 위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자율주행 이동수단 등 특화된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연구용역 수행 과정에서 지난 2월 출범한 ‘드림팀’ 자문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드림팀은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해 국토연구원, 건축공간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등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새만금 교통문제 해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민수 개발사업국장은 “미래모빌리티를 적극 활용해 새만금지역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스마트 도시 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 경쟁력 향상과 새만금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새만금개발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