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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4월 10일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제7회 팹리스-파운드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기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국내 주요 파운드리 기업인 삼성전자 파운드리, SK하이닉스, DB하이텍, SK키파운드리 관계자들과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 산업진흥센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날 ‘2025 팹리스 챌린지’ 사업 공고도 함께 발표했다. ‘팹리스 챌린지’는 국내 파운드리와 협력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제품 제작 공정(MPW) 지원과 소요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미국의 반도체 상호관세 부과 등 글로벌 반도체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전략도 논의됐다. 발표를 맡은 서울대학교 류수정 교수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산업 동향과 주요 이슈를 공유했으며, 각 기관은 세부 추진계획과 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논의했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글로벌 반도체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팹리스와 파운드리 기업 간 상생 협업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위기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팹리스 챌린지’ 공고와 세부 내용은 K-Startup 포털과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