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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6개 부처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한류 연관산업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을 공식 개관했다. 이번 개관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중동지역을 넘어 세계 각국 관광객에게 한국문화와 한국산 제품을 알리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 360'은 두바이의 핵심 상업지역인 페스티벌몰에 총 1,606㎡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한국 농수산식품, 화장품, 디자인상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노래방, 사진촬영관, 게임·웹툰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되어 현지인들이 한류 문화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약 3만 2천 명이 방문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리아 360' 운영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소관 분야 제품의 입점, 전시 및 홍보마케팅 행사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개관행사에서는 레드씨, 가호, 씨아이엑스(CIX), 엑소 첸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고, 웹툰 <이태원 클라쓰> 조광진 작가의 사인회, 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국 패션 특별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케이-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연관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6개 부처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며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360' 개관이 중동지역 한국문화 확산과 한국산 제품 수출 확대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