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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가 교원, 군인, 경찰, 소방 등 약 80만 명에 달하는 특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혁신 추진에 나섰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 4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차 특정직 인사혁신 협의체’를 개최하고, 공직문화 혁신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들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교육부, 외교부, 국방부 등 특정직 공무원 인사혁신을 추진하는 6개 부처가 참여했으며, 각 부처별로 공직문화 혁신 성과와 올해 추진할 인사혁신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혁신처는 중앙행정기관의 공직문화 혁신 추진방향과 함께 해양경찰청의 ‘해양 긴급 조난신고 자동 식별체계’,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도 소개했다.
각 부처의 주요 인사혁신 과제로는 교육부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강화를 위해 학교 민원 처리 전산망 구축을 추진하고, 국방부는 ‘전자 인재관리체계’를 도입해 국방 인사업무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은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하며, 해양경찰청은 우수 인재 발탁을 위한 ‘속진형 승진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은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책임지는 특정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공직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정직 인사혁신 협의체는 지난 2015년부터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정기 운영되며, 인사혁신 과제와 성과를 공유해오고 있다. [출처: 인사혁신처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