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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 가입 추진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11 15:04:44
  • 수정 2025-04-11 15: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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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새만금개발청이 아시아 크루즈 산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 크루즈 산업 기반 조성과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 가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ACLN은 2013년 창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크루즈 네트워크로, 크루즈 선사, 관련 기업, 정부, 학계 등 8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사무국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위치해 있으며,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협력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새만금 위치도(새만금개발청 제공0


새만금개발청은 이날 ACLN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7월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가입이 승인되면 새만금은 아시아 지역 크루즈 관광 진흥을 위한 의견 교환, 포럼 및 워크숍 개최, 공동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새만금개발청은 2026년 하반기 새만금 신항만 개항을 앞두고 세관·출입국·검역(CIQ) 운영체계 구축과 국내외 크루즈 유치 방안 등 크루즈 기항지 조성을 위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ACLN 가입 추진이 아시아 지역 크루즈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해 새만금 크루즈 유치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ACLN 가입을 계기로 새만금 크루즈 산업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새만금개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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