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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8개 부처와 손잡고 창업기업 해외진출 본격 지원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14 12: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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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주관기관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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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유망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8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과 해외진출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관기관별 주요 지원 내용은 산업 분야별 전문성과 진출 국가에 따라 구성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창업기업의 독일과 핀란드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우주·항공 분야 창업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돕고, 한국특허정보원은 지식재산 기반 딥테크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각각 교육기술 및 빅데이터·지능형 로봇 분야 창업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아프리카재단은 기후기술 및 노후지원기술 창업기업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집트 진출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후기술 창업기업의 독일 진출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140개사를 4월 14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범부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창업기업이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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