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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위성 영상으로 산불 피해 복구 신속 지원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15 13: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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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3월 21일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를 위해 국토위성영상을 활용한 ‘긴급 공간정보’를 지자체 및 유관기관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위성영상은 최대 0.5m 해상도의 흑백영상과 2m 해상도의 컬러영상으로, 산불과 같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피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고해상도 영상 자료다. 해당 영상은 과학적으로 분석되어 현장 복구 작업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사용된다.


이번 산불 피해지역으로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이 포함되며, 국토지리정보원은 위성영상뿐 아니라 해외 위성자료, 항공사진, 수치지형도 등을 종합한 재난 공간정보를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토지리정보원은 재난 발생 시 실무자가 위성 기반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긴급 공간정보 사용자 매뉴얼’과 ‘사례집’을 제작해 국토지리정보원과 국토위성센터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재난 발생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 복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국토위성 영상 제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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