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저작권 보호 문화 확산,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맞아 전국 캠페인 실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4-16 13:50:36
기사수정

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4월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인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과의 협력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창작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저작권 존중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행사로는 저작권 토크콘서트, 전국 공모전, 박물관 문화행사, 온·오프라인 참여형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서울도서관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작가 이슬아와 한산이가 각각 저작권과 창작을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립저작권박물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동화 구연과 북토크가 진행된다.


4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는 시와 산문 형식의 ‘저작권 인식 제고 공모전’도 열린다. 수상작에는 국무총리상, 문체부 장관상, WIPO 특별상 등이 수여되며, 총 1,010만 원 상당의 상금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 서점들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다. 전국 530개 서점에서 캠페인 문구가 인쇄된 종이가방 10만 부가 배포되며, 교보문고와 밀리의 서재 등도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 국립저작권박물관은 ‘비밀코드 A-B-C-D’라는 주제로 책의 역사와 저작권의 변화를 알아보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전시 해설과 원화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온라인에서는 ‘인생 책 소개’, ‘재미있게 읽은 책 한 줄 평’, ‘저작권 나도 한마디’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이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창작자에 대한 존중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