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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지역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교육훈련기관으로 재단법인 전북연구원을 지정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농촌 주민과 공동체가 주도하는 지역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연구원은 지역서비스공동체, 특화서비스공동체, 사회적 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어 지정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지역 사회복지 역할을 하는 공동체와 사회적 농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5월에는 사회적 농장 관련 교육과정이, 6월부터는 지역서비스공동체를 위한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각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 문의는 전북연구원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지정으로 농촌 서비스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반의 자생적 서비스 모델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농촌 서비스 체계 정착을 위해 관련 공동체 발굴과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