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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아직 강력한 리더십을 원한다
  • 김휘출 논설위원
  • 등록 2024-09-19 2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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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출 박사: 전)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부관장

                                   현)한양대학교미래인재교육원 문헌정보학 주임교수

 현) 이노바저널 논설위원


현재 대한민국에는 두 명의 대통령이 있다고 할 정도로 정치가 혼란스럽다. 이런 혼란을 자초한 것은 윤대통령의 리더십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윤대통령은 비록 국제적으로 훌륭한 경제적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개인의 이권에만 몰입하고 있는 정치인들 속에서 같이 허우적대고 있다. 윤대통령은 권모술수로 먹고산 정치인으로서 리더쉽은 비록 짧지만, 그동안 공직생활로 겪은 리더쉽은 많다. 리더십 발휘는 정치인에게나 공무원에게나 마찬가지이다. 리더가 약하고 만만하면 누구나 올라타고 쉽게 흔들어댄다. 아직 대한민국은 가야 할 길이 멀다. 이런 단계에서 국민은 강력한 리더십을 원한다. 정치인으로서 약한 리더십을 우리는 지난 박근혜 대통령 때 겪었다. 여자를 대통령으로 올려놓고 여당 국회의원 야당 국회의원 할 것 없이 모두가 흔들어댔다. 아무리 정치인이라지만 부끄러운 짓이라는 것을 모르고 흔들어댔다. 지금 그런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현재의 한국 정치상황에 대하여 AI에게 비상계엄령이 필요한가 물어보면 ‘정치적 불안정이나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경우 계엄령이 논의될 수 있지만’이라고 나오듯이 경우에 따라서는 충분히 논의될 수 있다. 여차하다가 박근혜 전대통령처럼 때를 놓쳐 탄핵에 들어가면 믿고 있던 여당 의원들도 난파선의 쥐들처럼 순식간에 빠져나간다. 박근혜 대통령도 믿고 있던 여당들에 배신을 당한 꼴이다. 지금 상황에서 탄핵으로 가게 되면 국가는 지금보다 더욱 혼란에 빠진다. 윤대통령은 지난 정부의 실패를 기억해야 한다. 국민을 더는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된다. 인간 세상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배신당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번 배신당하는 것은 멍청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전에 계엄령이라는 카드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어야 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더는 정치불안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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