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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이끄는 공공행정협력단이 오는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행정 시스템과 디지털정부 경험을 공유한다. 이번 파견은 정부혁신, 공무원 역량강화, 디지털정부 협력 등을 중심으로 양국과의 공공행정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력단은 황명석 정부혁신국장을 단장으로 구성됐으며, 인사혁신처, 법제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방문 대상국은 협력 요청, 기존 협력 사업 현황, 향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첫 일정으로 협력단은 호치민의 국립정치아카데미를 방문해 상호 교류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베트남 내무부를 찾아 정부혁신 방향과 공공행정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기록센터에서는 양국 간 기록관리 협력과 관련해 논의를 이어간다.
베트남과는 이미 디지털정부, 교육훈련, 기록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기존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협력단은 4월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한국-캄보디아 공공행정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캄보디아는 자국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행정개혁 성과를 발표하고, 한국은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 국민비서,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최신 기술과 행정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협력단은 이후 캄보디아 내무부 및 우정통신부와의 회담을 통해 지방행정 발전 전략과 인공지능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며, 공동 운영 중인 디지털정부 협력센터의 기능 강화도 도모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공공행정 분야의 해외 협력을 확대하고, 한국 행정 시스템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