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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태국·베트남서 교통외교 전개…도시철도 협력 본격화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4-21 13: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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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태국과 베트남을 방문해 교통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활동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 참석과 베트남 도시철도 협력회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일정은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ESCAP 제81차 총회 참석이다.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교통안전 및 도로정책 성과를 소개하며, 국제사회와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23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시로 이동해 도시철도 관련 양자 회의에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베트남 간 철도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한국 기업의 베트남 도시철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호치민시는 도시철도 10개 노선 총 연장 510km의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2호선 발주계획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또한 베트남 도시철도 운영기관(MAUR)과 함께 1호선 운영 협력사항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 현장을 방문해 지원 필요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인프라 사업 수주와 관련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강희업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교통정책과 도시철도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호치민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을 계기로 인력양성과 기술협력 등 실질적인 교류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출처: 국토교통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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