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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지역혁신선도기업 기술개발 본격 추진…2년간 832억 지원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4-21 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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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바저널 AI 생성 삽화


중소벤처기업부는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신설된 것으로, 총 115개 과제를 선정해 향후 2년간 8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역량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과제 선정 과정에서 전국단위 경쟁방식을 도입했으며, 278개 응모 과제 중 최종 115개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평균 매출 123억 원,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비율 95%로 기술력과 규모 모두에서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49개 대학과 36개 연구기관이 참여하며, 과제당 평균 2.7개 기관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며, ‘주력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급망 협력 R&D(38개 과제)와 ‘지역기업 역량강화’형 개별 혁신 R&D(77개 과제)로 나뉜다.


특히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는 지역특화프로젝트인 ‘레전드 50+’와도 연계해 실질적 성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참여기업들은 4월 말부터 협약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이 5년간 총 1조 445억 원 규모로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이 주력산업 성장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출처: 중소벤처기업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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